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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벤쿠버 여행기 - 4

따윤 2026. 5. 15. 03:47

다음 일정은 벤쿠버 박물관이다.  
https://maps.app.goo.gl/f9dKANoMebFK6y4cA

Museum of Vancouver · 1100 Chestnut St, Vancouver, BC V6J 3J9 캐나다

★★★★☆ · 지역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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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박물관은 다운타운에서는 좀 떨어진 서쪽 바닷가 근방에 있었다. 역시 콜택시를 불러서 아주 편안하게 이동했다. 벤쿠버 택시 짱! 박물관에 도착하자, 구글맵에 대표 이미지로 있던 거대한 금속 게 분수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벤쿠버 박물관은 매주 첫 번째 일요일에 Pay What You Can (PWYC) admission 을 진행하는데, 마침 우리 여행 날짜가 딱 맞아서 운 좋게 원하는 만큼만 페이할 수 있었다. 원래대도라면 어른 1명당 25불인가이기 때문에 꽤 이득이었다. 적당히 5불 정도를 내고 입장했다. 
 

안녕 게야

 
박물관은 이런저런 섹션으로 구성돼 있는데, 벤쿠버의 역사에 대해 시간 순으로 이런저런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원주민이 살았을 때의 물건들과 각종 지질학 생물학적 유물들로 시작한다. 엄청나게 넓은 나무줄기도 있었다. 
 

지름이 사람만하다.
원주민 물품들을 이용한 장식

 
근대의 생활용품과 물건들이 좀 더 신기했는데, 특히 간판이나 폰트 같은게 매우 힙한 느낌이 났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구식 슬롯머신 그리고 멋들어진 차도 있었다. 지금 봐도 세련된 느낌이다. 

1955 Ford Fairlane Crown Victoria. 여기가 바로 포토 스팟이다

 
옛날 아이스크림 가게와 부스가 꾸며져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주크박스는 실제로 돈이 들어가 작동한다.

 

옛날 칵테일과 가격표

 
벤쿠버 도시계획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구간도 있다. 벤쿠버의 주요 고속도로가 왜 지어졌으며 벤쿠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캬바레와 옛날 히피족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꾸며놓은 공간도 있다. 

캬바레가 영어였군

 
박물관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볼거리도 많았다. 단 유아를 위한 시설은 아니고 청소년 쯤은 되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와 잠깐 쉬었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고심끝에 고른 해산물 가게엿는데, 평점이 아주 좋아서 기대가 됐다. 타케나타 우니 바! 우니를 원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https://share.google/EzvM1BitU7EqX5dPX

TAKENAKA Uni Bar · 52 Powell St, Vancouver, BC, 캐나다

4.4 ⭐ · 정통 일식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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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식사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온 곳이다. 원래 우니가 올라간 우니동만 먹으려고 하다가, 큰맘먹고 인당 약 100달러 정도되는 코스를 시키기로 했다. 먹고싶었던 우니동부터 시작해서 4~5개 정도를 이것 저것 맛볼 수 있는 코스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코스요리 메뉴

 

가장 먼저 사케로 시작

 
 
 
 

우니 소바..
우니 사시미 플레터. 굴과 우니, 연어 등등
우니가 들어간 롤
우니 차완무시. .
미니 우니동. 두 종류의 우니를 맛 볼 수 있다.

 
코스 요리에서 이쯤 되면 입이 우니와 연어알 냄새로 가득차서... 비려서 더 못 먹을 지경이 된다. 우니를 원없이 먹으면 기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비리다. 
 

디저트는 우니가 없다. 다행
팁 제외 205불 정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