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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인가족 멧햇 생활비

좀 늦긴 했지만 25년도 가계부 분석 시간이다.. 이미 반기가 지났다 Anyway..2024년도 생활비 글을 같이 보면 좋다. 2024 3인가족 멧햇 생활비💸 2024 3인가족 멧햇 생활비💸2023 년도 3인 가족 캘거리 생활비 분석[캐나다 생활/캐나다 일상생활] - 2022년 캘거리 2인가족 생활비 분석 2022년 캘거리 2인가족 생활비 분석작년 작성한 가계부를 검토해 보면서, 캘거리라는 도ddayoon.tistory.com 2025년도의 큰 변화라 하면 second car를 구매한 거다. 작은 승용차를 12월에 구매했고, 300만원정도를 내고 추후 6월경에 한국 집 판 돈으로 나머지 잔금을 완납했다. 그래서 월 평균 소비금액이 작년 ($5153)에 비해 확 올라갔다. 차값이 18000불 정도인 것..

김애란 - 안녕이라 말했어

김애란 작가 이름은 많이 들어 봤으나 딱히 읽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친구들의 강추로 읽게 된 첫번째 책이다. 단편소설집이라 여러 소설들이 담겨 있다. 홈 파티 007숲속 작은 집 045좋은 이웃 097이물감 143레몬케이크 189안녕이라 그랬어 217빗방울처럼 257 처음 읽어보는 작가였다. 그런데도 첫 번째 소설부터 느낌이 빡 왔다. 아 이사람 글 괜찮게 쓰네. 서너번째 소설로 넘어가면서부터 이 소설집의 주제를 조금씩 알것 같기도 했다. 돈과 계급,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관계와 갈등에 대한 이야기다. 놀랍게도 내가 요즘 굉장히 관심을 가진 주제라서 정말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사실 수록된 소설에 관계 없이 주인공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은 거의 비슷하게 묘사된다. 최 빈곤층은 아..

2026 벤쿠버 여행기 - 5

벤쿠버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음 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바깥 풍경을 좀 구경하며 여유를 즐겼다. 날씨가 꽤 맑아졌다. 마지막 날이라 아쉬워서 수영을 좀 하기로 했는데, 수영장이 좋긴 한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별로 많이 놀진 못했다. 아쉬운데로 실내 사우나를 좀 더 하다 왔다. 뭘 먹으러 나가기가 애매해서 룸 서비스를 시켜보기로 했다. 우리를 위한 건 아니고 딸래미를 위해 연어 구이를 시켰는데, 꽤 괜찮은 퀄리티의 음식이 와서 깜짝 놀랐다. 아마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해다 주는 것 같다. 연어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매쉬드 포테이토가 깔끔하게 쟁반에 담겨져서 오는데, 맛도 그렇고 양도그렇고 괜찮았다. 우리는 벤쿠버 치코치킨에서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시켜 먹었는데 나쁘지 않고 맛있었다. 캐나다..

카테고리 없음 2026.07.01

2026 벤쿠버 여행기 - 4

다음 일정은 벤쿠버 박물관이다. https://maps.app.goo.gl/f9dKANoMebFK6y4cA Museum of Vancouver · 1100 Chestnut St, Vancouver, BC V6J 3J9 캐나다★★★★☆ · 지역사 박물관www.google.com 벤쿠버 박물관은 다운타운에서는 좀 떨어진 서쪽 바닷가 근방에 있었다. 역시 콜택시를 불러서 아주 편안하게 이동했다. 벤쿠버 택시 짱! 박물관에 도착하자, 구글맵에 대표 이미지로 있던 거대한 금속 게 분수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벤쿠버 박물관은 매주 첫 번째 일요일에 Pay What You Can (PWYC) admission 을 진행하는데, 마침 우리 여행 날짜가 딱 맞아서 운 좋게 원하는 만큼만 페이할 수 있었다. 원래대도라면..

2026 벤쿠버 여행기 - 3

웨스틴 호텔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했다.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확인한 건 베란다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었다.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벤쿠버니까 그러려니 했다. 방 뷰는 밤에 확인한 대로 요트 선착장 앞이었고, 산책로로 사람들이 오가는 게 많이 보였다.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베란다 난간에 앉았다. 뭔가 바라는 게 있는 눈치여서 갖고 있던 빵 부스러기를 좀 던져줬더니 잘 받아먹었다. 요트들 옆으로는 사람들이 카누(?)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도 보여 전체적으로 아주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오늘 오전에는 별다른 스케쥴이 없어 호텔을 구석구석 둘러보기로 했다. 호텔 이곳저곳에 편의시설들이 많았고, 모두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야외에는 온수 풀장 및 사우나..

2026 벤쿠버 여행기 - 2

칸쿤보다 벤쿠버로의 여행을 결정한 두 번째 이유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벤쿠버에 더 많아서였다. 아쿠아리움, 박물관 등등. 첫날 점심먹은 후 일정은 바로 벤쿠버 사이언스 월드였다. 아이가 있기에 꼭 들러야 하는 곳! https://share.google/g4W6LDtizz1X23Ns7 Science World · 1455 Quebec St, Vancouver, BC, 캐나다4.5 ⭐ · 캐나다 밴쿠버의 과학박물관www.google.com 아참, 벤쿠버에서의 모든 이동은 택시로 했다. 아이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입장에서 사실 렌터카를 할지말지 가기 직전까지 굉장히 고민했는데, 결과는 택시가 대 만족이었다. 택시 대비 렌터카는 단점이 어마무시한데, 렌터카는 아이용 카시트도 있어야 하고, 벤쿠..

2026 벤쿠버 여행기 - 1

신년맞이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여러 여행지 후보 중 멕시코(칸쿤)을 가느냐 벤쿠버를 가느냐로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에는 벤쿠버로 가기로 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칸쿤이야 나중에라도 갈 수 있을 것이고 벤쿠버는 지금 가면 한동안 다시 갈 일은 없겠다 싶어서 그렇게 결정했다. 벤쿠버에서의 신선한 해산물과 회도 잔뜩 먹고 온다는 기대감도 있었고.. 단지 걱정되는 것은 날씨였다. 어디든 안 그렇겠냐마는 벤쿠버 역시 여름에 방문해야 가장 여행하기 좋을 것인데, 연초에 방문하려니 좀 걱정이 됐다. 그나마 나은 점은 온도가 영상이라는 점? 영하 20-30도를 넘나드는 알버타에 비하면 여름 수준이었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서, 팀 홀튼이나 A&W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고 했는데 딸래미를 데리고 다니기..

캐나다에서 갈비찜 하기

오랜만에 슈퍼스토어에 장을 보러 갔다. 원래 메인 장은 코스트코에서 보고 슈퍼스토어나 월마트는 서브로 장을 보곤 한다.소고기 같은 경우는 거의 서브 장에서 사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고기들은 양이 너무 많아서 냉동해가며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고기는 냉동- 해동을 거치면 맛이 많이 떨어진다.그런데 난데없이 슈스에서 코리안 스타일로 립을 파는 게 아닌가?키로당 36달러정도로 갈비찜 스타일로 잘라놓은 고기를 4덩이씩 팔고 있었다. 바로 겟피뺄 시간 없어서 그냥 15분 정도 데친 후에쇼츠에서 찾은 레시피대로 소스를 만들어준다아기와 먹기 때문에 설탕은 적당히 반만 넣어줬고배 대신 사과양파 반개 대신 한개를 다 넣었는디 나중에 김 뺄때 양파 냄새가 넘 심하더라.. 역시 레시피를 준수하자당근도 적당히 손질..

리처드 도킨스 - 만들어진 신

만들어진 신을 드디어 읽었다. 항상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왜인지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렸었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나에게 종교를 싫어할 명분을 체계적으로 더해주었다. 종교의 해악성과 무지함, 그리고 오만함 등을 낱낱히 파헤쳤다. 어린 아이들에게 종교를 주입하는 것을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보는 관점 역시 나의 의견과 같다. 종교가 개인의 안식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실낱같은 장점도 있으나, 이는 마치 술을 마시면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과 크게 다른 바가 없다는 논지는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창조론과 성경에 대해서도 낱낱히 해부하였고, 특히 창조론을 비판하면서 다윈의 자연선택설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데 잘 알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어떻게 보면 무난했고 어떻게 보면 다이나믹했던 2025년도 오늘로서 마지막 날이다. 캐나다에 온 지는 5년차. 아이를 기르기 시작한지는 3년차다. 특히 아이를 낳고 난 후로는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느낄 새도 없이 흐르는 것 같다. 3년째 같은 직장에 다니고 같은 일을 하고 있는것도 무난한 생활에 한 축을 담당한다. 올해는 나보다는 와이프쪽이 더 다사다난했다. 지난 12월 파트타임으로 잡을 잡아서 밴프로 여행을 갔었다. 그래서 1월부터는 직장생활을 잘 시작하나 싶더니, 부서원들과 트러블 때문에 4개월만에 직장을 나왔다. 전화위복으로 그 이후에 다시 더 좋은 부서로 파트타임 정규로 갔다가, 올 12월에는 아예 풀타임잡으로 승진을 했다. 캐나다에서 학교도 다닌 적이 없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다. 가계에도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