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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long weekend 나들이

포스팅할 시간이 없다보니 지난 5월의 일상을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흑흑메이롱위캔을 맞아 시에서 이런저런 행사들을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단 플리마켓이 열린다는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다.   도서관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마켓은 1층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보통 수공예품이나 비누, 모자, 또는 손수 만든 음식 등이 주를 이뤘다.       플리마켓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좀 걸어보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도서관 바깥에는 커다란 체스 킹 모형과 체스판이 있다. 지금은 없는데 저기에 모든 체스말들이 있을 때도 있다. 도심쪽으로 다가가니 푸드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광장에서는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 Prarie답게 여기는 대부분 컨트리 음악이다.  캘..

영주권 취득기 7: 추가서류 작성하기 (ADR)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영주권 취득기 4: Express Entry e-form 입력영주권 취득기 5: EE 서류 준비 및 AOR영주권 취득기 6: Biometrics바이오를 무사히 마치고 3개월여 정도 소식이 잠잠하다가, IRCC에서 이메일 한 통이 왔다. 추가서류를 요청한다는 내용.. 보통 추가서류는 긍정적 신호로 본다고 한다. 최소한 담당자가 파일검토를 시작했다는 얘기니깐..  근데 분명 꼼꼼히 준비해서 냈다고 생각했는데 뭘 또 요청하나 궁금했는데.. 밀리터리 레코드에 대한 IMM 서류.. IMM5546 이었다. 이거 분명히 e-form의 personal history 로 작성도 했고 군..

영주권 취득기 6: Biometrics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영주권 취득기 4: Express Entry e-form 입력영주권 취득기 5: EE 서류 준비 및 AOR  AOR을 받고 3월경 잠시 한국 방문을 하고 있던 때였다. 진행상황 확인 차 IRCC에 들어가 봤더니 업데이트가 하나 떠 있었다. 바로 바이오를 받으라는 레터..  바이오가 별거 아닌게 그냥 지문찍고 사진 찍는 거다. 근데 이미 Study Permit 받을 때 한국에서 다 했던건데.. 3년도 채 안 지난 것을 왜 또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은 민증 만들 때 한번 찍고 평생 가는데 말이다. 뭐 어쨌든 까라면 까야지. 당장 한국에서는 받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

영주권 취득기 5: EE 서류 준비 및 AOR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영주권 취득기 4: Express Entry e-form 입력24년 1월, 주정부 노미니를 받게 되어 드디어 기다리던 EE인비를 받게 되었다. 서류준비는 진작부터 해 놓고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2월에 업로드 및 신청 완료한 서류들은 아래와 같다.  1. 교육 관련 캐나다 내 교육기관을 나온 경우 Degree만 필요하다고 나와있다. 그런데 IRCC EE서류 체크리스트 홈페이지에는 transcript도 제출하라고 나와 있다.  나는 캘거리 대학교 대학원을 나왔기 때문에 졸업 Degree 및 성적표만 첨부했다.  배우자는 한국 학사 자격증이 있었는데 미리 WES를 통해 Immi..

영주권 취득기 4: Express Entry e-form 입력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 이제 주어진 2달의 기간 동안 성실하게 프로필을 입력해야 한다. 사실 이 과정은 최초 EE프로필 만들때 했던 과정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다.  프로필 만들 당시의 e-form을 작성할 때는 프로필 생성 및 CRS Score 에 영향을 주는 최소한의 항목들만 작성할 수 있었다. 이제는 서류 제출을 위한 e-form을 작성해야 하는데, 생성할 때 만들었던 e-form에서 personal history같은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칸이 늘어난다.  과거 paper based로 진행할 때의 각종 form들..(IMM으로 시작하는) 을 그대로 웹베이스에서 입력가능하게 해..

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23년 1월 15일..AEES어플리케이션을 낸 지 약 3개월여.. 드디어 승인 메일이 주정부로부터 도착했다! 주정부 노미니를 받게 되면 자동으로 EE프로필에 600점의 추가점수가 부여된다. 노미니를 받은 다음 날인 1월 16일, GC Key에 접속해보니 새로운 메시지가 떠 있었다.   바로 주정부 노미니를 수락하겠느냐는 것. 당연히 수락하지 왜 이런 수락 절차를 거치나 생각해 봤는데 혹시 서류를 낸 것중 오류가 있거나 이미 주정부 단독이민 절차로 진행하는 경우 EE를 진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 나는 당연히 Continue를 클릭해 Accept했다.   노미니를 수락하자, 바로 600점이 추가 되어 다음 EE라..

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 하여간 그래서 AEES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여간 복잡한 게 아니었다. 같은 주정부 이민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게 아니었는데, 좀 더 알아보니 주정부 중에서도 또 연방을 거치는 방법과 그렇지 않고 주정부 독단으로 하는 방법이 있었다. 내가 지원하려고 하는 AEES는 연방정부의 EE를 거쳐서 가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EE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 첫번째 일이었다.  캐나다 경력이 얼마 안되는 내가 가능한 criteria는 FSW(Federal Skilled Worker)밖에 없었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캐나다에 정착해서 일하고자 하는? 혹은 현재 취업이 된 것의 잡코드가 FSW를 지원할때 사용한 해외 경력의 잡코드와 동일해..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

2023년 10월, 취업한지 4개월여 되던 때, 드디어 슬슬 영주권에 대해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사실 대학원 졸업 이후 3년의 PGWP을 받아놨기 때문에 26년까지는 안전하게 있을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 계속 살기를 고려한다면 영주권 지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았다. 사실 이맘 때 아기 낳고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대체 무슨 루트로 영주권에 지원할 지, 아니 영주권 지원에는 무슨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었다. 단시 STEM 계열로 취업을 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취득 가능하다는 얘기를 학교 다닐 때 계속 들어왔기 때문에, 일단 취직하는 데 신경을 쏟아붓고 있었다. 이제 취직 이후 숨 좀 돌렸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다음 스텝을 밟아야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알고 있는 영주권..

Elkwater day trip

캐나다 데이가 껴 있는 황금같은 연휴..그냥 보낼 수가 없어 메디신햇 근교에 있는 엘크워터 주립?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정식 명칭은 사이프레스 힐스 파크인데 다들 엘크워터라고 부른다... 엘크워터가 호수 이름이다.  사이프레스 힐스 인터프로비셜 파크 - 알버타 · 8304 AB-41, Elkwater, AB T0J 1C0 캐나다4.6 ★ · 공원www.google.com 사실 작년 가을에도 왔던 곳인데..가을엔 너무 황량해서 다음을 기약했었다. 딸을 업고 하이킹을 하기 위해 야심차게 아기배낭도 빌려 왔다. 방문자 센터가 굉장히 잘 돼 있다. 작년 가을에 찍어둔 사진을 공유해 본다.            방문자 센터에서 가장 쉬운 코스를 추천 받아서 두 곳 정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총합 1.5 km 정도 ..

캐나다 직장생활 1년차

바쁘다는 핑계로 요새 통 글을 못 썼다. 하다못해 일상이라도 끄적이면 좋을 텐데 이상하게 집에서는 티스토리에 손이 잘 안 간다. 뒤에서 아내가 지켜보고 있어서 그런가.. 누가 옆에 있을 때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은 좀 부끄럽다. 특히 글처럼 뒤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것들은..하지만 커가는 딸내미를 보면서 드는 이런저런 감정들을 그때그때 기록해 놓지 않은 것이 좀 후회스럽기도 하다. 키우느라 바쁘긴 하지만 또 적어놓을 수 있는 것들은 적어 놔야지.   어느새 회사 다닌 지도 일 년이 넘었다. 이 작은 도시에서 살은 지도 벌써 10개월이 넘어간다. 작년 이맘때쯤 출산 준비와 취업 준비로 눈코뜰 새 없이 정신없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 같다. 전쟁 같은 1년이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갓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