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
영주권 취득기 4: Express Entry e-form 입력
추가서류 요청에 대한 제출을 성실히 제출하고 한 달여가 지났을 때, 드디어 말로만 듣던 포탈 이메일이 날라왔다. 드디어 영주권 지원 절차의 마무리!
다들 포탈포탈 해갖고 대체 포탈이 뭔가 했더니만 정식 명칭은 Permanent Resident Portal이라는 IRCC에서 운영하는 영주권 웹사이트였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캐나다 내 거주 증명이랑 카드 발급 정도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인 것 같았다.
포탈 이메일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눠져서 오는데, 첫 번째는 포탈 사이트 로그인용 아이디를 만들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이메일이다. 로그인용 아이디를 만들기 위한 기본 정보 수집을 이메일로 하는데, 아래와 같은 정보를 물어본다.
여기에 성실히 답변 후 "답장"으로 정보를 송부하면 되는데.. 솔직히 왜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는지는 모르겠다. 이러면 받는 사람이 일일이 복붙으로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한다는 말인가? 왜 좋은 사이트 시스템 잘 만들어 놓고 이렇게 데이타 Validation도 안되는 이메일 형식으로 정보를 수집하는지는 나도 몰러~
하여간 이 포탈1이메일에 답신을 하고 나면 또다시 기다림의 연속이다. 두 번째 포탈 이메일은 첫 번째 포탈 이메일에 보낸 정보를 바탕으로 IRCC에서 아이디를 만들어 주고, 임시 비번과 함께 알려준다. 이 아이디를 이용해 IRCC 포탈에 접속을 하면 드디어 eCOPR을 위한 Declaration을 할수 있다 .
포탈에 접속한 다음에는 크게 세 가지 일처리를 해야 하는데,
1. 캐나다 내 거주 확인 - 그냥 체크하고 클릭하면 된다.
2. 주소지 확인 - 카드 수령을 위해
3. 사진 업로드 - 영주권 카드용 사진이다. 기존에 EE포탈에 썼던 사진 그대로 써도 된다. 사실 프로페셔널 사진관에서 찍으라고는 하는데..많이들 집에서 찍어서 올리는 듯 싶다. 근데 뒷면을 올리는 게 아니니까 뭐. 괜찮을 거 같다.
포탈2를 처리하고 하루 뒤. 드디어 대망의 eCOPR이 발급되었다는 이메일이 날라온다 .
포탈에 접속하면 eCOPR을 다운받을 수가 있다. 이 문서를 잘 프린트해서 사인을 하고 이제 보관하면 된다...
길고 길었던 영주권 취득 절차가 이렇게 마무리 된다. 남은 일은 카드 발송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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