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캐나다 영주권 취득기

영주권 취득기 6: Biometrics

따윤 2024. 7. 30. 23:37

영주권 취득기 1: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 찾기

영주권 취득기 2: AEES 신청

영주권 취득기 3: Express Entry 인비테이션 받다

영주권 취득기 4: Express Entry e-form 입력

영주권 취득기 5: EE 서류 준비 및 AOR


 

 

AOR을 받고 3월경 잠시 한국 방문을 하고 있던 때였다. 진행상황 확인 차 IRCC에 들어가 봤더니 업데이트가 하나 떠 있었다. 바로 바이오를 받으라는 레터.. 

줄여서 BIL이라고도 한다.

 

바이오가 별거 아닌게 그냥 지문찍고 사진 찍는 거다. 근데 이미 Study Permit 받을 때 한국에서 다 했던건데.. 3년도 채 안 지난 것을 왜 또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은 민증 만들 때 한번 찍고 평생 가는데 말이다. 뭐 어쨌든 까라면 까야지. 

당장 한국에서는 받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캐나다에 들어가서 받기로 했다. 다행히 30일간의 시간을 준다. 빨리 하면 진행이 빨리야 되겠지만 뭐 한국에서의 휴가 도중 시간을 내야할 만큼 급하진 않았기 때문에.. 


 

4월경 캐나다로 들어와서 집근처 서비스캐나다로 예약을 했다. 어차피 우리 도시에는 바이오 센터가 한 군데 뿐이다. 

예약은 아래 웹사이트로 접속해서 바이오 센터 검색해서 하면 된다.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biometrics/where-to-give.html#find-bio-site

 

Biometrics Where to give your fingerprints and photo - Canada.ca

 

www.canada.ca

아래로 스크롤해 보면 바이오 센터 검색 가능

 

여기를 클릭해서 예약페이지 접속

 

Fee는 이미 EE지원서 제출 시 함께 냈다. 

 

 

바이오 준비물은 별거 없다.

  • IRCC에서 받은 BIL프린트해서 가져가고
  • 여권
  • 서비스캐나다를 대하는 넉넉한 인내심

만 챙겨가면 끝.

 

마침 주말이나 평일 5시 이후에는 서비스캐나다가 안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급하게 시간을 내서 방문을 했다. 웬일인지 기다린지 30분만에 불러주길래 얼마 안기다리고 진행을 잘 했다. 

바이오가 끝나면 가져갔던 BIL에 스티커를 한 장 붙여준다. 바이오를 진행했다는 영수증? 같은 건데 잘 보관하라고 한다.

 

그런데 집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이...저 스티커에도 이름이 들어가는데 내 이름 중 한 글자 스펠링을 틀리게 해 놓은게 아닌가...진짜 캐나다 행정처리는 ^^^ 할말이 너무 많다. 숫자도 아니고 중요한 이름을.... 이사람아!! 아이고 골이야. 

 

바로 다음날 서비스 캐나다를 다시 방문해서 오타가 있다고 얘기 했더니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다. 담당자도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메일을 IRCC로 보내준다고 한다. 다행히 일찍 발견했기에 담당자가 나를 기억하고 있어서 망정이지 며칠 지나서 발견했으면 또 줄 기다리고 일일이 설명하고 뭐하고.. 벌써부터 골치아프다. 

 

하여튼 바이오가 끝나면 트래커에 하루이틀 내로 반영이 된다. 혹시 반영이 안되는 사람도 있는데 (나다) 그냥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자. 남들은 G노트다 전화다 해서 확인하곤 했는데 나는 그냥 귀찮아서 기다리는 걸 택했다. 

결론적으로는 Final Decision날 때까지 In progress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