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오사카 여행] - 간사이 지방 여행 #1 교토 - 아라시야마
10년 전 여행의 후기를 쓸 수 있을까? 2013년 다녀온 일본 여행을 2023년 현재 블로깅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심지어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도 뜨문뜨문 기억나는 것을 보면 사진의 힘은 대단하다.
아라시야마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우리는 교토로 향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유명한 절인 금각사.
금각사 ·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603-8361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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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는 겉을 금으로 둘러서 금각사라고 한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호수 위에 있는 금빛 누각을 보니 아름다웠다.
금각사 관광을 마치고 바깥에 나오면 관광객들을 위한 이런저런 샵들이 있다.
일본의 시스템은 뭔가 너무 일찍 발전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대화가 늦게 된 만큼 편의적인 부분들이 디지털화가 잘 되어있는 반면 그에 반해 일본은 우리가 60 70년대에 발전했다면 어떤 모습을 갖고 있을까에 대한 하나의 예시인 듯 하다. (게다가 그 상태에 멈춰서 있는? ) 예를 들어 아래 버스 알람 시스템을 보면 아날로그로 버스가 직전 정류장에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참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 90년대 2호선 지하철 알림이 판때기가 돌아가며 알려주는 거였던 것 같은게 그것과 비슷하다.
금각사를 나와 그 다음으로 향할 곳은 기요미즈데라-'청수사'다. 여기도 유명한 관광지다.
기요미즈데라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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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티켓을 받아들고 입장하면 먼저 일본식 정원이 반겨준다. 일본은 정원에 저렇게 자갈을 반듯하게 깔아 장식해 놓는다고 한다..밭 갈아놓듯이 일정한 무늬를 만들어 놓을 수록 고급 정원인 듯.
계속 안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연못과 나무들이 있다.
계속 걸어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교토가 보인다.
청수사를 나와서 다시 교토 쪽으로 걸으면 가모 강이 있는데, 강이라기보다 그냥 지역 하천이다. 아기자기하고 주변 가정집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여기가 봄이면 벚꽃으로 엄청 아름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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