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오기 전에 생활비와 정착비용에 대한 내용을 참 많이 공부했었고 꽤 준비를 잘 했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직접 현장에 와서 부딪히면 예상치 못한 지출들이 생기게 마련.. 도대체 정착에는 얼마나 돈이 들었고 생활비는 예상한 것에 비해 얼마나 썼는지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참고로 공유하는 기록들은 2021년 기준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여기서 최소 10..15% 정도는 뛰었다고 보는 게 좋다. 내가 가계부를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이게 필수 지출이냐 아니냐 하는 점이다. 필수 지출은 무슨 짓을 해도 줄일 수 없는 비용들이다. 렌트비, 식료품 비, 통신비 등등.. 물론 더 싼 집을 구하면 더 줄일 수 있지 않느냐? 하지만 사람마다 만족하는 집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사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