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값싸게 사진 현상하기 (feat. London Drug)

캐나다는 거의 모든 물가가 한국보다 비쌉니다. 외식은 말할 것도 없고 사실 요새 장보기 물가도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그렇게 싼가 싶어요. 물가가 전 세계적으로 올라서 그렇겠지만서도..

 

그리고 모든 서비스가 느리지요. 한국같은 빠른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려운데, 개중에 괜찮은 게 하나 있다면 런던 드러그에서 서비스해주는 사진 현상 서비스입니다. 

 

런던드러그 포토랩 서비스

 

요즘에는 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니까 현상할 일이 잘 없잖아요? 그래도 몇몇 사진들은 실제로 갖고 싶기도 합니다. 그럴 때 런던 드러그의 포토랩을 이용하면 값싸게 현상이 가능하더라구요.

 

사진 인화해서 주는 봉투입니다. 각각의 사진 사이즈와 가격이 적혀 있어요 

보면은 사이즈 별로 가격이 살짝 다른데, 

• 3.5" x 5" (9 x 13 cm, 일반적인 사이즈) 는 $0.49 
• 3.5" x 6" (9 x 15 cm, 와이드) 는 $0.69
• 2.5" x 3.5" (6 x 9 cm, 미니 사이즈) 는 $0.29 

로 우리나라 돈 단돈 300원에서 700원 사이로 현상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사이즈별로 각각 개수를 다르게 해서 총 14장 정도를 현상했는데 9달러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 비싼 캐나다에서 눈물나게 싼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많이 뽑았는데 단돈 9천원!

 

 

화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포토 프린터기로 뽑았겠지만서도, 한국 사진관에서 현상한 애들이랑 크게 다른 점을 모르겠더라구요

 

3.5" x 5" 크기. 화질이 상당합니다.

역시 화질이 좋습니다.

 

 

이건 미니사이즈에요

현상 맡기는 법도 쉽습니다.https://photolab.londondrugs.com/ 들어가시면 바로 사진 업로드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여기서 업로드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소스에서 업로드를 하고

사이즈를 선택하면 끝!

 

참 쉽죠? 현상도 빠릅니다. 보통 하루정도면 완료가 되구요. 찾으러 가셔서 이름과 예약번호를 말하고 대금을 납부하면 사진을 수령할 수 있어요. 

 

캐나다에서 사진 현상이 필요한 경우 한번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