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예약해 두었던 라마다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라마다 호텔 직원 왈.."너네 방에 문제가 생겼는데 우리가 지금 방이 없어서 다른 호텔로 가야겠는데요?" 순간 화가 났는데 그 다음 얘기가 화를 싹 잠재워 주었다. "방은 큰방으로 업그레이드 해 드리고, 숙박비도 무료입니다. 그리고 우리 호텔 풀장에 와서 놀아도 돼요."
라마다 숙박비만 거의 25만원 돈이었다. 이게 왠 횡재? 사실 라마다가 드럼헬러에서 제일 비싼 호텔인데도 여기를 예약했던 이유가 바로 풀장이었기 때문에, 풀장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화가 풀렸다.

그래서 라마다에서 한 3분거리에 있는 칸알타 주라식(Canalta Jurassic)호텔로 숙소가 바뀌었다. 이 호텔은 라마다랑 같은 계열인 것 같은데 한 등급 정도 낮은 호텔이었다. 그래도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공룡을 주제로 한 호텔이어서 재밌기도 했다.
간단히 짐을 풀고 라마다 풀장에 놀러가기로 했다. 라마다 풀장 역시 대만족이었다. 한쪽에는 핫텁이 있어서 따뜻하게 몸을 뎁힐 수 있었고 큰 풀장이 가운데 있었다. 슬라이드가 아주 대박인데 진짜 재밌게 잘 만들어 놨다.
저녁으로는 뭘 먹을까 하다가, 평점이 괜찮은 피자집이 있어서 시켰다. Pizza 249라는 곳이었는데 주말에는 예약주문이 많아서 6시반에 주문을 걸었는데 1시간 걸린단다. 나는 Royal어쩌구 뭔가 이것저것 다 들어가는 콤비네이션 같은 피자를 주문했는데,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아주 묵직한 토핑이 거의 피자 크러스트까지 꽉 차서 왔다.
Pizza 249 · 75 3 Ave W, Drumheller, AB T0J 0Y4 캐나다
4.5 ★ · 피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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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을 보낸 후에, 돌아오는 길은 근처에 재미있는 바위, 후두스가 있다고 해서 보러 갔다.
Willow Creek Hoodoos · Coulee Way, Drumheller, AB T0J 2V0 캐나다
4.6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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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는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금방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드럼헬러에서 멧햇으로 돌아오는 드라이브코스가 아주 끝내줬다. 갈때와 다르게 북쪽 루트로 오다가 서필드정도까지 와서 남하하는 루트를 이용해 봤다. 드럼헬러에서 동쪽으로 가는 코스가 너무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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