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캐나다 여행

드럼헬러 여행 (1): 드럼헬러 가는 길, 다모아 스시

따윤 2024. 9. 26. 11:31

매디신 햇으로 이사온 이후로 제대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기껏해야 매디신 햇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캘거리로 가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오는 것 정도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먼 곳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바로 드럼헬러다. 

 

 

드럼헬러 · 캐나다 알버타

캐나다 알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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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헬러는 이곳 메디신 햇에서는 2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다른 게 아니라 공룡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방에서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 대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박물관 - Royal Tyrrel Museum 이 있다. 이 박물관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다 이걸 보러 온다고 한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면 필수 코스다. 

 

점심때에 딱 맞춰 드럼헬러로 도착하도록 동선을 짰다. 드럼헬러 자체는 너무 작은 마을이라 딱히 뭐 맛집도 없고, 할 것도 없다. 그나마 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한인분이 하는 스시집이 있어서 거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스시집 이름은 다모아 스시였다. 

 

다모아.. 이름만 봐도 한글에서 따온 것을 알 수 있다.

 

인테리어는 여느 일식집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내륙지방인데다가 작은 마을이니만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캘거리나 에드먼튼 같은 대도시의 비슷한 레벨의 스시집에 비해 약 10-20% 비싼 듯하다.

 

 

우리는 튀김을 좋아해서 새우 튀김 하나, 필라델피아 롤 하나, 그리고 연어/참치/이쿠라 스시를 시켰다.

먹다 찍은 새우 탬프라...

 

스시의 플레이팅이 아주 근사하게 나온다. 접시도 좋은 것 같고. 접시에 초를 하나 같이 올려주는 데 이런 디스플레이는 처음인 듯 하다. 

 

스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연어 횟감을 큼직하고 두껍게 썰어 주는데 그에 맞춰서 밥 양도 상당해서 한입에 넣기 힘들었다. 서양인 기준에 맞춘 것일까? 단지 .. 연어알 스시에 연어알 밑 부분에 오이를 깔아 놓은 것이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다. 오이를 까는 방법도 있는 건 아는데...그래도 이구라가 너무 적잖아요....저 초밥 2pc에 10달러가 넘는데...내륙지방임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좀.. 

이정도는 바라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

 

그 외에는 서비스도 그렇고 뭐 무난무난한 집이었다.


 

하여간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드디어 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은 도시 북서쪽으로 한 10분 정도 가면 나온다.

https://maps.app.goo.gl/cG7Fq2JhCowNJjLA8

 

Royal Tyrrell Museum · 1500 N Dinosaur Trail, Drumheller, AB T0J 0Y0 캐나다

★★★★★ · 과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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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비석이 보이면 우회전 하면 된다.

 

도착해 보니 여기만 사람들이 으글우글 했다. 2시경 도착해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멋진 초식동물 모형이 맞이해준다.
분명 이름을 알았는디..

 

박물관 입구에는 멋진 육식동물 조형물이. 

박물관답게 조형물들의 수준이 장난 아니다.

 

관람객들의 대부분이 인도/중국계였다. 이민자들 또는 관광객인 것으로 사료된다.

 

본격적인 박물관 리뷰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