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캐나다 여행] - 워터튼 여행 (Waterton Park) - 1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밤 호수의 풍경을 보러 산책을 나왔다. 어둑어둑 해지면서 호텔의 조명이 켜지니 그것도 예뻤다.
숙박으로는 근처 싼 롯지를 하나 잡고 잠만 자는 데 이용했다.
다음 날 아침. 오늘은 오전에 트래킹을 할 예정. 가장 가까운 코스 중에서 베어스 험프 트레일헤드를 골랐다. 그렇게 길지 않은 코스인데, 고도는 높아서 올라가기는 힘들어도 올라가면 워터튼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은 예전에 난 산불의 피해를 아직 완전히 복구한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슴을 엄청 많이 봤다.
별로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는 것 같다.
약 한시간 정도 올라가면 이렇게 높은 곳에서 절경을 맛볼수 있다.
올라갈 때는 힘들었지만 꼭대기에서 보 는 광경이 모든 것을 보상해준다. 꼭대기는 꽤나 춥다! 옷을 잘 챙겨가야 한다.
트래킹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온 곳은 한 핫도그 가게. 위너스다.
사실 여기가 워터튼 국립공원에서 방문한 음식점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다. 핫도그랑 고구마 튀김을 시켰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지...구글 평점 500개의 위엄이 느껴졌다.
짧고 굵었던 1박 2일 워터튼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된다!
'여행 > 캐나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럼헬러 여행 (3): 라마다 호텔, Canalta Jurassic 호텔, Pizza 249, Hoodoos (3) | 2024.10.15 |
---|---|
드럼헬러 여행 (2): 로얄 타이렐 박물관 (0) | 2024.09.27 |
드럼헬러 여행 (1): 드럼헬러 가는 길, 다모아 스시 (0) | 2024.09.26 |
Elkwater day trip (1) | 2024.07.22 |
워터튼 여행 (Waterton Park) - 1 (0) | 202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