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이민을 갈 생각을 한 지도 벌써 반 년이 넘은 것 같다. 작년 말 결혼을 하고 나서 반려자와 의기투합 끝에 정든 우리나라를 뜨기로 결심. 그 이후로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결국엔 미국 아니면 캐나다로 좁혀 놓고, 지금은 캐나다 쪽 정보를 스터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얼마 전 트뤼도 총리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이민 문호가 닫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희소식이긴 하지만, 언제 어떻게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은 게 캐나다 이민국이라고 한다. 아직은 영어로 된 사이트를 훑어보는 게 익숙하지 않다.
두 번 정도 찾아갔던 캐나다 이민/유학 박람회에서 느낀 것은 여기는 college보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바로 돈이 될 거 같지 않은 사람들은(이를테면 2년, 3년 후 떠날 것 같은) 일단 제대로 상담을 해 주질 않는다. 바로 떠날 것 같은 사람들이나 혹은 영어가 부족해서 컬리지에 유학원까지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어리숙한 30대~40대들이 주요 타깃인 듯 하다.
나 역시 얕은 인터넷 서칭으로 이민을 가려면 으레 컬리지를 가야 하나보다 싶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다. 지금은 이 분 브런치를 참고로 해서 온타리오 주 석사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의외로 구글에서 찾아보면 석사 이민에 대한 정보는 잘 나오지 않고, 컬리지 이민에 대한 유학원의 쓰레기같은 정보들만 한가득 나온다. 유학원 입장에서는 대학원 보내봤자 복잡하기도 하고 커미션이 없으니 잘 서비스하지 않는다고 한다.
SAIT에 다니시는 이 분의 같은 반 인도인들에 대한 경험담도 컬리지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데 한 몫 했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몇몇 대학교들을 하나하나 스터디해보고자 한다.
이 사이트를 참고해서 순위별로 나래비를 세워봤다.
Canada Rank 2020 | World University Rank 2020 | University | Province | City |
1 | 18 | University of Toronto | Ontario | Toronto |
4 | 72 | McMaster University | Ontario | Hamilton |
7 | 141 | University of Ottawa | Ontario | Ottawa |
8 | 201–250 | University of Waterloo | Ontario | Waterloo |
8 | 201–250 | Western University | Ontario | London |
11 | 251–300 | Queen’s University | Ontario | Kingston |
16 | 401–500 | York University | Ontario | Toronto |
16 | 501–600 | Carleton University | Ontario | Ottawa |
16 | 501–600 | University of Guelph | Ontario | Guelph |
22 | 601–800 | Lakehead University | Ontario | Thunder Bay and Orillia |
22 | 601–800 | Ryerson University | Ontario | Toronto |
22 | 601–800 | University of Windsor | Ontario | Winds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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