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캐나다 대학원 지원기

석사 이민 준비하기

따윤 2022. 10. 9. 06:13

본격적으로 이민을 갈 생각을 한 지도 벌써 반 년이 넘은 것 같다. 작년 말 결혼을 하고 나서 반려자와 의기투합 끝에 정든 우리나라를 뜨기로 결심. 그 이후로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결국엔 미국 아니면 캐나다로 좁혀 놓고, 지금은 캐나다 쪽 정보를 스터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얼마 전 트뤼도 총리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이민 문호가 닫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희소식이긴 하지만, 언제 어떻게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은 게 캐나다 이민국이라고 한다. 아직은 영어로 된 사이트를 훑어보는 게 익숙하지 않다.

두 번 정도 찾아갔던 캐나다 이민/유학 박람회에서 느낀 것은 여기는 college보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바로 돈이 될 거 같지 않은 사람들은(이를테면 2년, 3년 후 떠날 것 같은) 일단 제대로 상담을 해 주질 않는다. 바로 떠날 것 같은 사람들이나 혹은 영어가 부족해서 컬리지에 유학원까지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어리숙한 30대~40대들이 주요 타깃인 듯 하다.

나 역시 얕은 인터넷 서칭으로 이민을 가려면 으레 컬리지를 가야 하나보다 싶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다. 지금은 이 분 브런치를 참고로 해서 온타리오 주 석사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의외로 구글에서 찾아보면 석사 이민에 대한 정보는 잘 나오지 않고, 컬리지 이민에 대한 유학원의 쓰레기같은 정보들만 한가득 나온다. 유학원 입장에서는 대학원 보내봤자 복잡하기도 하고 커미션이 없으니 잘 서비스하지 않는다고 한다.

SAIT에 다니시는 이 분의 같은 반 인도인들에 대한 경험담도 컬리지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데 한 몫 했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몇몇 대학교들을 하나하나 스터디해보고자 한다.

이 사이트를 참고해서 순위별로 나래비를 세워봤다.


Canada Rank 2020 World University Rank 2020 University Province City
1 18 University of Toronto Ontario Toronto
4 72 McMaster University Ontario Hamilton
7 141 University of Ottawa Ontario Ottawa
8 201–250 University of Waterloo Ontario Waterloo
8 201–250 Western University Ontario London
11 251–300 Queen’s University Ontario Kingston
16 401–500 York University Ontario Toronto
16 501–600 Carleton University Ontario Ottawa
16 501–600 University of Guelph Ontario Guelph
22 601–800 Lakehead University Ontario Thunder Bay and Orillia
22 601–800 Ryerson University Ontario Toronto
22 601–800 University of Windsor Ontario Wind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