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캐나다 일상생활

캘거리 공항 인근 호텔 Wingate by Wyndham

따윤 2024. 2. 7. 13:35

 

캘거리에서 한국행 비행기는 보통 아침 일찍 뜬다. 그래서 보통은 새벽같이 공항에 가야만 하는데... 캘거리에서 떨어져서 사는 우리로서는 한밤중에 길을 나설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전날 밤에 가서 하룻 밤을 지내기로 했다. 

 

공항 근처에는 여러 호텔들이 있다. 공항에 아예 붙어 있는 호텔도 있고 약 10분 거리에 이런 저런 저렴한 호텔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한 곳인 윈게이트 호텔을 예약했다.  

 

Wingate by Wyndham Calgary Airport | Calgary, AB Hotels

Total for Stay Adult, Adults, Child Children × Night Nights For PTS Check In Time Check Out Time Total Rooms Estimated Taxes and Fees Total Before Taxes and Fees Estimated Taxes and Fees * Total PTS *Disclaimer Except for any taxes that may apply only to

www.wyndhamhotels.com

나름 3성급 호텔인 듯...근데 1, 2 성은 없지 않나?

 

마침 맷햇에서 캘거리 가는 날에 눈이 오지게(..) 내리는 바람에 눈길에 차를 끌고 갔다. 진짜 윈터타이어 없었으면 두세번은 사고 날 뻔했다. 캘거리 살면 윈터타이어는 필수다...보통은 3시간 걸리는 거린데 한 3시간 반 정도 걸려서 겨우겨우 캘거리에 도착했다.

 

우리는 일요일 밤이었는데 약 130달러를 내고 예약했다.

 

 

좋은 점은 카운터에 있는 분들이 두 분 다 한국 분들이셔서 한국말로 쉽게 소통이 가능했다. 아기가 있다고 하니 방까지 크립을 가져다 주었다. 크립 자체는 그렇게 깨끗하지 않지만 그래도 매트리스와 새 커버를 함께 주셔서 깨끗하게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저가 호텔 치고 룸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객실이 생각보다 넓고 책상도 넓어서 음식을 먹기 편했다.

 

나름 깔끔하고 큼직한 침대

 

창가 쪽 여유공간이 꽤 된다.

 

화장실도 나름 괜찮았다. 최고급 호텔에 비할 바는 아니긴 하지만..근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신 물이 나올 때까지 약 5분 정도는 물을 틀어 놔야 했다. 다행히 물 온도는 괜찮..

 

 

 

액자가 참 적절하다

 

호텔 예약상황에 따라 예약이 가능할지 아닐 지가 결정되겠지만 만약 룸이 남는다면 다시 이 호텔을 예약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