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캐나다의 혹독한 겨울이 시작되었다. 주말부터 약 30cm의 폭설이 오더니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23도를 찍었다. 작년에는 차(배터리)가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던 때였다.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여름부터 배터리도 교체하고, 블록히터도 600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주고 미리미리 여름에 설치해 놨더니 아직까지는 시동이 문제없이 걸린다. 과연 1월 영하 35도 40도까지 버텨줄 지는 가 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작년보다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